[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서울 성동구가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내 중소기업 경영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신중년 지식산업센터 컨설턴트’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은퇴를 시작한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관내 구민과 기업에 세무·재무·회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금융 고민 해결을 돕고 일자리 상담 및 알선을 통해 구인·구직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성동구에서는 지난해에도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 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본 사업을 진행하여 8명의 컨설턴트와 함께 일자리 상담 3,675건, 인사·노무 상담 25건, 경영·마케팅 상담 5건, 재무·세무 상담 25건을 진행해왔다.
올해 사업은 3월부터 시작하며, 지난해와 같이 일자리, 인사·노무, 경영 등 분야별 컨설턴트 총 8명을 모집한다. 관심 있는 전문직 퇴직자는 오는 9일 목요일부터 15일 수요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모집조건 및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열린성동'성동소식'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컨설팅에 참여할 기업 모집은 향후 3월 중순에 공고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력을 겸비했지만 은퇴하여 구직난을 겪는 신중년 문제를 해결하고, 경영상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안정적 컨설팅을 지원하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거두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