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전 세계 20개국 550여 명이 참여하는 ‘202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여수 유치가 확정된 가운데 여수시가 대한배드민턴협회·전남배드민턴협회와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3 코리아오픈 선수권 대회’ 개최에 3자 간 업무 분담으로 빈틈없는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작년대회 대비 국비 7천만 원을 증액 확보하고 총 9억7천만 원을 투입해 대회 운영, 대회시설 완비와 행정 지원에 나선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선수단 관리와 경기 운영 등 대회를 총괄 진행하고 전남배드민턴협회는 경기 운영요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3자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성공적인 개최를 이뤄 지역경제 활성화와 배드민턴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공식 인증 국제 대회다. 오는 7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며, SPOTV를 통해 세계 20개국에 송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