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에서는 급변하는 경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시민의 경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11기 제주시 시민경제대학'을 운영한다.
시민경제대학은 3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30주(1학기 15주, 2학기 15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 저녁(7시~9시)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한다.
해당 강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내·외 저명한 강사, 대학교수 등 전문가가 초빙되어 경제, 경영, 법률, 인문 등 매주 새로운 주제의 강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제주시로 되어 있는 제주시민을 대상으로 총 5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수강료는 1인당 30만 원이다.
수강 희망자는 2월 6일부터 2월 24일까지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 초과 시에는 추첨하여 선발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전문 강사들과의 지식 공유와 토론을 통하여 시민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적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이번 강좌가 시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원동력을 배양하는 데 큰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