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동두천시 불현동은 지난 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행사를 보건소 앞 공원 부지에서 송내동, 동두천문화원과 함께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불현동, 송내동 주민 8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민속놀이 행사로 진행됐으며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하여 김승호 시의장, 임상오, 이인규 도의원 및 시의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민속놀이(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경기는 불현동, 송내동, 동두천문화원의 대항전(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불현동에서는 40개통 지역별 4개 팀(생연, 지행, 광암, 탑동)을 구성하여 48명이 경기에 참여했다. 불현동 주민들의 열렬한 응원전과 함께 재미를 더했으며 우승팀에게는 시상금 및 상품이 수여됐다.
또한 민속놀이 대항전 경기와 별개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별도 조성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먹거리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에서 두부김치, 오징어무침, 시루떡, 막걸리를 준비해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이창조 불현동 체육회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불현동 주민의 행복을 기원하며 우리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축제의 자리가 되어서 기쁘다. 불현동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는 체육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우정 불현동장은 “불현동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놀이 행사를 송내동, 동두천문화원과의 공동 개최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서로 화합하는 한마당이 됐다”라며 “행사의 성료를 위해 참가한 모든 선수 및 주민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