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6일 도 환경녹지국, 새만금해양수산국, 보건환경연구원의 2023년도 주요 추진업무를 청취한 뒤 질의했다.
이병철 위원장(전주7)은 옥정호 및 도내 농업용수 저수율이 낮다며 기후변화에 따라 현재의 댐 시설로는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용수확보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해수담수화의 경우 바닷물을 활용하고 동일한 양의 용수를 확보하는데 댐건설보다 적은 비용이 소요된다고 하면서 물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적절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승식 부위원장(정읍1)은 옥정호 수계 관련하여 우리도가 관심이 낮다고 지적하며 물부족 문제 발생전에 미리 식수원 확보방안이 필요하다며 수계부족에 대한 예방대책 마련 및 올해 가뭄예상을 대비하여 철저를 기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강동화 의원(전주8)은 최근 전기차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 인프라 시설인 충전시설 부족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관련 법령 등에 따르면 기축 공공시설의 경우 지난달 27일까지 충전시설 등이 설치되어야 하지만 도내 각 청사 등 지자체 장이 운영하는 시설에 대한 충전시설 설치는 법정 수량의 절반 수준(법정 수량 1,090대, 설치 수량 513대)으로 이에 대한 전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방안 마련이 요구된다고 질타했다.
김만기 의원(고창2)은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악취 차단숲 조성 방안이 있는지에 대하여 질문하면서 악취제거 차단숲 조성이 효과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사업추진을 할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황영석 의원(김제2)은 공공하수도관리 대행업 용역계약 관련하여 공문송부후 현재까지 진행상황 및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데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진행해도 되는지에 대하여 질문하며 14개 시군에 해당하는 문제인 만큼 도에서 철저히 관리하고 입찰로 진행될 수 있도록 대책마련 방안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