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6일, 제397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자치행정국 등 2023년도 상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2022년도 주요 성과를 면밀히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2023년도 목표와 중점과제에 대하여 질의를 진행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이재 위원장(전주4)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해외참가자들의 입출국과 영외과정 활동에 대한 수송계획에 대한 준비가 미비하다고 지적하며, 해외 참가자들에게 좋은 경험을 안겨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도내 관광을 유도하고 경제효과까지 누릴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승용 의원(전주3)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와 관련하여 각부처에서 관련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대회의 성공개최와 파급효과 극대화를 위해 전북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별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홍보활동이 이루어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각지의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은 2023년 개최 예정인 새만금 잼버리 대회의 성공 여부는 전북도의 의지와 간절함에 좌우됨을 강조하고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수시로 진행과정에 대한 소통을 추진하고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도의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염영선 의원(정읍2)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과를 애향심에 기대는 것은 한두번에 그칠 것이라며,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황이라면 꼭 고향이 아니더라도 가성비 좋고 본인이 좋아하는 답례품을 제공하는 시․군에 고향세를 기부하는 상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홍보를 통해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하고 질 좋은 답례품을 선정하여 기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선호도를 높여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정규 의원(임실)은 상반기 인사발령 시 승진자들의 승진소요연수를 살펴보면 직렬별로 많은 차이가 난다고 지적하며, 각자 자리에서 직렬의 구분없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인사 적체를 해소하고 다양한 방면에서 전라북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성수 의원(고창1)은 최근 발생한 직장내 갑질사건에 대해 피해자의 신고여부에 따라 누군가는 징계를 받고 누군가는 해외 파견으로 영전하는 등 처분결과가 달라졌다며, 신고에 따라 갑질행위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현행 조례에 따라 실시하고 있는 갑질행위 실태조사를 통해 피해자와 가해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현숙 의원(비례)은 코로나19 규제 완화에 따른 해외여행객이 급증함에 따라 여권민원이 폭증하고 있다며, 일시적으로 증가한 여권업무 담당 인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담당공무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