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의 한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9개 동이 전소됐다.
2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쯤 경기 포천시 소흘읍 한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9개 동이 전소되고 보관 중이던 생필품, 이삿짐, 휠체어 등이 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민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0분 뒤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인원 125명과 장비 47대를 투입해 6시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