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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시, 올해 생활계 유해폐기물 135톤 처리 완료

읍면동 수거량 평가에서는 최우수 조천읍·이도2동 등 수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올해 생활계 유해폐기물인 폐형광등, 폐건전지 135t을 수거 처리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폐형광등 79t, 폐건전지 56t을 수거하여 재활용업체로 운반 처리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10% 증가한 수치이다.



폐형광등, 폐건전지는 생활계 유해폐기물로서 생산자책임(EPR)제도1) 품목에 해당되며 생산자·소비자·지자체·정부가 역할을 분담하여 재활용하고 있다.


폐형광등, 폐건전지는 수은 등 유해 성분이 포함되어(일반적인 크기의 형광등 1개에는 평균 25mg의 수은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토끼 한 마리를 즉사시킬 수 있는 양이다.) 별도 수거 및 처리되어야 하는 유해폐기물이다.


제주시는 폐형광등, 폐건전지의 재활용을 위하여 읍면동 수거량 평가를 진행하여 평가 결과 ▲폐형광등 최우수 조천읍, 아라동 등 16개 읍면동, ▲폐건전지 최우수 한경면, 이도2동 등 16개 읍면동이 선정됐다.


우수 부서로 선정된 부서에는 포상금으로 폐형광등 400만원, 폐건전지 300만원이 지급된다.


더불어 제주시는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폐건전지 등을 재활용 도움센터로 1kg 이상 가져오는 경우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는 회수보상제를 연중 시행 중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시 관내 발생하는 폐형광등, 폐건전지를 수거·처리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에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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