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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고위공직자 맞춤형 4대폭력 예방 특별교육 실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16일 서귀포시청 본관 너른마당에서 5급 이상 고위공직자 63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2년 폭력예방교육 운영 지침(여성가족부)으로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대상의 별도 4대 폭력예방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공직내 상호 존중·배려하는 양성평등한 건전한 직장 문화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고홍자 제주여성상담소 소장을 초청하여‘공직 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관리자의 역할과 의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


이날 고홍자 강사는 공직을 포함한 조직 내 발생하는 성희롱의 유형, 사건발생 시 조치 및 처리 절차, 2차 피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조치 방안 등에 대한 강연을 상담사례 중심으로 심도 있게 다뤘다. ​


아울러 서귀포시는 이번 특별교육과는 별도로 고위공직자 폭력예방교육을 2일간 총 4시간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1일차(12월20일)는 성희롱, 성폭력 예방 교육을 2일차(12월21일)에는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 교육으로 진행된다.


오임수 서귀포시 부시장은 “이번 특별교육 내용을 반드시 숙지하여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고위공직자가 솔선하여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고“특히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관련해서는 고충상담창구를 설치 운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 예방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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