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균형발전 특별자치입법정책포럼(현길호, 정민구 공동대표) 공동으로 15일(목) 의사당 소회의실에서'특별자치 강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유재산의 효율적 이용방안 마련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제주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기존 공유재산시설을 대상으로 재배치ㆍ합리화를 통해 공유재산이 합리적인 이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공유재산 활용분야의 전문가인 ㈜ 오피스베타 안균오 부사장 ((전) 서울시 중구 시설공단이사장)이 '특별자치 강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유재산의 효율적 이용방안 마련'을 발제했고, 제주도공유재산의 효율적 이용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안균오 부사장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생활이 편리한 도시를 강조하면서 생활밀착형 생활SOC 복합화사업을 통해 제주도민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한 공유재산 활용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날 세미나에서 행정자치위원회 강철남 위원장은 “제주지역에 3,590개(21년결산기준)의 공유재산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하면서, “이러한 의미에서 지역 내 공공시설물 기능재배치 계획 및 공공시설물 리모델링, 신축을 통한 복합화 사업 추진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세미나의 의미를 강조했다.
균형발전 특별자치정책입법포럼 공동대표인 현길호 의원은 “제주지역 마을단위 공유재산이 감소하고 있고 지역 내 성장 촉진을 위해서는 공공시설의 균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유재산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면서,“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상생 확립을 통해 포용성 증진과 균형발전 제고를 위해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행정자치위원회, 균형발전 특별자치입법정책포럼은 앞으로도 전문가 초청 특강, 타 지방의회와의 공동세미나, 토론회 등을 추진하여 의정활동의 전문성 강화 및 지방의회 간의 연대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