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13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읍면동 및 민간 수행기관 등 통합돌봄추진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서귀포시가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4년 차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이웃들과 어울리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주거, 돌봄, 보건의료서비스를 통합 연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오임수 부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통합돌봄 추진 유공자 표창 △통합돌봄 추진 우수 읍면동 및 우수사례 시상 △서귀포시 통합돌봄 추진 성과 보고 △통합돌봄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통합돌봄 우수 읍면동 및 우수 사례 평가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한 남원읍과 서귀포시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각각 통합돌봄 창구운영 및 통합돌봄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실제 통합돌봄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체감하는 시간이 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민간과 공공기관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협력해준 덕분에 서귀포시가 올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복지사업 지역사회통합돌봄서비스제공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함은 물론, 한국 한의약 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성과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이번 성과공유회와 연계해 통합돌봄 대상 어르신의 이야기를 담은 글과 그림 작품을 별관 2층 전시실에 오는 16일까지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