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2022년 재활용가능자원 분리배출 모범시설 공모전’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분 전국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하고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과 관련된 자원순환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운영 중인 기초자치단체, 공동주택, 단독주택 3개 부문으로 나눠 모집했다.
평가항목은 △분리배출, 재활용 처리 등 전체적 자원순환체계 구축현황, △투명페트병 별도배출현황, △ 주민 홍보·교육 및 구성원들의 참여에 관한 사항, △분리배출 체계구축·운영과 관련한 신청단체의 우수사례 등이며,
1차 서면평가 및 2차 현장평가 결과를 합산하여 고득점 단체 순으로 분야별 시상대상을 선정했다.
제주시는 클린하우스, 재활용도움센터 등 배출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자원회수보상제 등 다양한 재활용 시책 추진,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정착 추진 등 자원순환 사회 조성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
특히 올해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도 시행으로, 전용수거함 비치 및 자생단체 협력 시책추진 등, 투명페트병 별도배출량이 지난해 동 기간(1월 ~ 11월) 대비 무려 250%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제주시 관계자는“2022년 재활용가능자원 분리배출 모범시설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하고 선진화된 자원순환 정책으로 더욱 깨끗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