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영평초등학교에서는 2022년 12월 13일 학생 및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도의원, 지역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체육관 개관식을 실시했다.
2019년 3월 공사 착공되고 추가 토지 매입 등 많은 어려움 속에 2020년 11월 복합체육관 증축공사가 재착수되면서 약 82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어 1년 11개월 동안의 공사 끝에 2022년 10월 15일 준공됐다. 복합체육관 '차오름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197㎡ 규모로 조성되어 지하 기계실, 1층 수영장, 2층 급식실, 3층 체육관으로 구성됐다.
복합체육관의 명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졸업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하여‘아이들의 꿈과 곧은 마음, 웃음이 끝없이 차오르고 제주의 또 다른 오름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차오름관으로 선정했다.
『차오름관』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공간이자 지역주민이 함께 행복을 나누는 공간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징검다리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