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해양 관문인 제주항·서귀포항 이용객과 도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항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항만 환경정비 업무(해양쓰레기 수거 등)를 담당할 기간제근로자 14명(제주항 10명, 서귀포항 4명)을 채용한다.
응시자격은 성별 및 자격 제한 없이 공고일 기준 만 55세 이상 제주도민이며,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다.
지원자는 제주도청 누리집 입법/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제출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관련 서류(지원서, 자기소개서, 주민등록 초본 등)를 갖춰 기한 내에 접수하면 된다.
제주항 기간제근로자 희망자는 제주항만관리팀 접수처(제주시 임항로 128, 1층)로, 서귀포항 기간제근로자 희망자는 서귀포항만관리팀 접수처(서귀포시 칠십리로 72번길 1, 서귀포수협수산물직매장 2층)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채용시험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27일)을 거쳐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제주도청 해운항만과 제주항만관리팀, 서귀포항만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항만관리팀과 서귀포항만관리팀은 이번 기간제근로자 채용과 더불어 해양쓰레기 처리 용역을 통해 해양쓰레기 약 100톤, 85톤을 각각 수거·처리하는 등 깨끗한 항만 조성에 힘쓰고 있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제주항·서귀포항 기간제 근로자 채용을 통해 항만 이용자들이 늘 깨끗한 항만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