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2월 7일과 8일, 양일간에 걸쳐 제주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2022 제주시교육지원청 진로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진로체험의 날’은 학생성장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공공기관을 개방하여 진로·직업 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내신 산출 이후 자기개발시기를 맞은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진로개발 및 진로탐색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진로체험 프로그램 1부는‘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체험의 날’로써 ‘제주형 진로교육, 미로찾기 with JEJU’라는 주제로 조천중학교, 신창중학교, 오현중학교 3학년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인으로서 갖출 수 있는 강점을 찾아 자신만의 꿈트리를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2부는‘제주시교육지원청으로 찾아오는 진로체험의 날’로 신엄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시교육 안내(제주시교육지원청 투어 포함) 및 각 과별 인터뷰, 공무원 체험이 실시됐다. 또한 VR로 만나는 생생한 가상 직업체험이 실시되어 참여한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제주시교육지원청 진로체험의 날에 참가한 신엄중 강정우 학생은 “제주에서는 많은 것이 제한되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진로체험의 날에 공무원 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업체험을 하게 되어 보는 눈이 넓어졌다”며,“우리의 미래를 대비하고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정말 즐거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찬호 교육장은“이번 진로체험의 날은 제주형 진로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자신의 미래를 대비하는 학생들의 성장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진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