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2022년 12월 6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2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제주시는 「2022 전자문서 유공 특별상」을 수상했다.
「전자문서 유공 포상」은 전자문서 이용 확산과 전자문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관과 개인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제주시는 「모바일 전자고지 활용 및 확산 부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표창을 받았다.
제주시는 「2020년 페이퍼리스 촉진 시범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제주시 모바일 고지 안내시스템」을 구축하고, 2021년부터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종이 우편으로 전달되고 있는 각종 고지서, 안내문 등을 본인 명의 휴대전화로 발송하는 서비스로, 민방위 교육통지, 감염병 자가격리 통지업무 등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대규모 확산되어 보건소의 자가격리 통지업무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을 때, 기존 종이로 직접 전달하던 통지서를 전자고지 함으로써 업무 효율 향상은 물론, 통지서 전달에 따른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는 등 혁신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시민들은 더 편리해지고, 행정업무 효율은 높이는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