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12월 3일 관내 부모와 자녀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2 자주마당(자기주도학습 마당'을 운영했다.
'2022 자주마당'은 부모와 자녀에게 스스로 학습하는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건강한 관계형성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체험·상담마당, 부모·자녀마당, 자녀마당, 부모마당으로 나누어 다채로운 교육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적성 컨설팅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컨설팅이 매우 체계적이고 전문적이여서 많은 도움이 됐으며, 이번 계기로 아이의 진로에 더 관심을 가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체험마당은 센터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창의융합 분야인 드론과 코딩 레이싱카 체험, 3D 프린터 전시관 등을 운영했으며,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부모·자녀마당에서는 샌드아트 체험, 쓰레기를 활용한 리사이클링북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부모마당에서는 자녀 교육에 관심과 고민이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꿈과 초·중·고 시기별 진로”를 주제로 부모 특강이 개최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가정 내에서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족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