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 종합민원실에서 운영 중인'오늘 제주시청에서 혼인신고 했어요'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포토존은 혼인신고를 하기 위해 시청을 방문한 신혼부부들이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축하하고 소중한 날을 행복하게 추억으로 간직하는,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민원실 내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매월 50여 쌍의 신혼부부가 포토존을 이용하고 있으며, 친구․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여 혼인신고 과정을 사진에 담는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즐기는, 제주시만의 독창적인 포토존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를 상징하는 캐릭터인‘돌이’와‘소리’가 비행기를 타고 유채꽃이 만발한 제주도로 여행오는 모습이 연상되는 배경으로 설치된 포토존은 전국 각지에서 신혼여행을 왔다가 혼인신고를 하는 신혼부부들 사이에 인기 있는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시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강(32)씨와 문(31)씨 신혼부부는 “인생의 소중하고 특별한 날을 신혼여행지인 제주에서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상석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새롭게 출발하는 신혼부부들의 행복한 순간에 제주시에서 마련한 포토존이 소소하지만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감동하는 다양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