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11월 29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는 사전대비 실적 50%와 재난안전책본부 운영, 재난훈련 등 대응추진 실적 50%을 반영해 매년 전국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평가를 실시한다.
서귀포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대비 기간 중 소방서, 경찰서 및 기상청 등 유관기관의 비상연락망 정비, 유관기관 및 서귀포시 지역자율방재단과의 협업체계 강화 등 선제적인 사전대책 추진과 태풍 특보 시 배수로 정비, 재난현장 예찰, 통제, 사전 주민대피 등 적극적인 대응조치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중 주요활동으로는 △태풍·호우 등 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한 비상근무를 실시, △해안가, 하천변 산책로 등 위험지역 예찰 및 재난안전선 설치·통제, △도로 배수로 정비, △침수지 및 도로 배수지원, △전도 가로수 제거, 해안도로 지장물 제거 등 재난현장 응급조치 등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종 재난활동(대비, 대응, 수습복구)를 추진했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유기적인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하여 10월 대정문화체육센터 지진 대비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11월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대설 민관 합동훈련(토론훈련 및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재난 대책을 수립하여 서귀포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