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23년 녹색자금 공모사업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 분야에 공모하여 서귀포시 자광원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어 2억 원의 녹색자금 사업비(기금)을 지원받게 됐다.
서귀포시는 지난해에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억 9,200만 원을 지원받아 올해 서귀포시 사랑원에 실외 나눔 숲을 조성 완료했다.
2022년 서귀포시 사랑원 나눔숲 조성사업은 기존에 노후 정자, 창고 등을 철거하고, 교목 왕벚나무 외 12종 ‧ 102주, 관목 다정큼나무 외 6종 ‧ 2,084주, 초화류 4,430본을 식재하고 퍼걸러 1개소, 벤치 등을 설치하여, 미활용 됐던 유휴토지를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 쉼터로 탈바꿈시켜 시설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023년도 복지시설 나눔 숲은 서귀포시 자광원에 조성될 예정이며, 산책로를 조성하고 다양한 나무를 심어 시설이용자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편리하게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모사업 신청 등으로 사업비를 폭넓게 확보하여보다 많은 시민이 숲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권 내 다양한 숲을 조성하고, 청정 ‧ 건강도시 서귀포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