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에서는 12월 북토리 주제‘사랑’과 관련해, 황인찬 시인의 강연 ‘멀고도 가까운 시의 아름다움’을 오는 12월 17일 14:00에 개최한다.
북토리는 제주시민이 월별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작가와의 북토크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이달 주제‘사랑’ 및 ‘눈(雪)’과 관련한 책 20권이 12월 한 달간 도서관 로비에 전시되며, 문헌정보관 및 어린이자료실에서 대출할 수 있다.
황인찬 시인은 201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작품성을 인정받고 대중성을 갖춘 문단의 젊은 시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시 읽기의 어려움과 시의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탐라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담당은 “이번 북토크를 통해 평소 어려웠던 문학 장르인 시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제주시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