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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특별자치도,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관리 기준 정립 세미나 개최

제주 특성에 맞는 설치관리기준 마련으로 지하수 보전 방안 모색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적정 관리를 위해 관련 전문가 및 공무원들과 11월 30일'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관리기준 정립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중산간 지역에서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가 늘어나면서 지하수 오염방지를 위해 제주 특성에 맞는 관리 및 규제방안을 마련하는 일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오수처리시설 및 지하수 분야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한국물기술인증원 손정호 박사는 '오수처리시설의 설치기준'을 설명했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장영호 박사는 '오수처리시설 수질개선을 위한 정책방향'을 통해 경기도의 사례를 공유했다.


제주연구원 지하수연구센터 김미진 전문연구원의'개인하수처리시설이 지하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발표 이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는 국토환경연구원에서 수행하는 제주 개인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 및 기술관리인 선임 기준 선정 용역 중간 보고회를 병행했다.


최동진 박사 등 관계 전문가 및 실무 공무원들이 토론을 통해 제주지역 특성과 현실에 맞는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및 규제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지혜를 모았다. 용역 최종보고회는 12월말 개최할 계획이다.


강재섭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제주의 특성을 반영한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설치 및 운영 기준을 재정립하겠다”며 “제주 미래세대가 깨끗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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