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대학교교육대학부설초등학교에서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학교 중앙현관에 설치한‘어린이 건강 검진 센터’에서 어린이 보건 동아리인‘건강두드림’동아리가 운영하는“어린이 건강 검사 및 건강 교육”을 실시했다.
건강두드림 동아리는 희망자를 공모하여 올 4월에 6명으로 구성됐으며 6명의 어린이 의사와 어린이 약사는 지난 14일부터 5일간 어린이 건강검진 센터 운영을 위한 준비를 했다. 혈압측정, 색각검사, 산소포화도 및 맥박 측정 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건강퀴즈와 사랑의 약을 직접 제작했다. 이어 어린이 건강검진 센터 설치, 건강검사 및 건강교육 캠페인을 실시했다.
어린이 건강검진 센터는 우리 학교 학생, 교직원 중 건강검진 희망자를 사전에 조사하여 예약제로 진행했으며 접수, 혈압측정, 색각검사, 산소포화도 및 맥박 측정, 랜덤 건강 퀴즈, 사랑의 약 처방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활동은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증진, 건강생활실천 학교 분위기 조성,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를 목적으로 건강 두드림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건강검진 센터에 방문한 학생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매우 만족해했고 검진과 교육을 진행한 건강두드림 학생들도 뿌듯함과 자부심으로 충만했다.
건강두드림 어린이들은“검진센터에 방문한 선생님과 친구에게 현재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설명해주는 과정에서 뿌듯함을 느꼈다. 우리가 준비한 약을 처방하고 그 약을 받을 때 좋아해 주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행복했다. 친구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 건강 두드림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주교대부설초는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들이 자신의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즐겁고 유익한 교육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