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양병우 의원(무소속, 대정읍)은 제411회 제2차 정례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보건복지 소관 분야 공기관 등 대행 사업 확대를 지적했다.
양병우 의원은 “보건복지 소관부서 공기관 대행 사업 예산안은 약 220억원이 소요되고, 이 중 올해만 신규 공기관 대행 사업이 14건 약 21억원이나 편성됐으며, 이러다가 곧 100건까지 도달하겠다”면서 공기관 대행 사업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양 의원은 “우후죽순으로 공기관 대행 사업을 시행하고 있기에 끝이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공기관 문제는 수의계약이기에 문제점이 발생하며, 수수료 또한 우후죽순으로 산출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양 의원은 “신규 공기관 대행 사업 확대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