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7월부터 12월까지 서귀포시 관내 산림청 소관 국유림을 대상으로 사업비(국비) 8억 원을 투입하여 국유림 관리의 효율성 증진 및 산림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하여 국유림 숲 가꾸기, 국유임도 신설 및 구조개량(보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유림 숲 가꾸기 사업은 서귀포시 관내 국유림 167ha를 대상으로 목재가치가 우수한 우량대경재 생산을 위하여 침엽수림 솎아베기, 가지치기, 어린나무 가꾸기 등 숲을 가꾸고 키우는 작업을 시행 중이다.
또한, 돌오름 인근 임도 2.455km를 연장하는 국유임도 시설사업은 국유림 집단화 지역 내 조림, 숲 가꾸기 등 산림사업을 위한 작업로로 활용하고 숲을 찾는 도민이 이용할 수 있는 산림생태 탐방로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관내 기존 국유임도 중 파손 또는 훼손되어 사용이 불편하거나 인근 주민이 요청한 곳을 포함한 5개소를 선정하여 총 891m 길이의 국유임도 구조개량(보수)사업을 시행 중이며, 콘크리트 포장 및 골재부설 작업이 진행 중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7월부터 시작된 국유림 산림사업은 다음 달 12월 준공됨을 알리며, 차년도에도 국유림경영관리를 위한 산림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