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8일 서귀포 엠스테이 호텔 제주 연회장에서‘2022 성장(성장·공감)동아리 토크콘서트’를 실시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15개 중학교를 대상으로‘성공(성장·공감)동아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성공동아리’는 지난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2016년부터 학교폭력예방 및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을 키워주기 위해 실시하는‘친구 마음 선(善) 물들이기’운동으로, 10여명의 학생과 지도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정하여 학교 특색을 살린 다양한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하는 자율동아리이다.
이번 토크콘서트 1부에서는 표선중 치어리더 팀의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대정중, 남원중, 안덕중학교가 성공동아리 활동 내용을 발표했으며, 이들 발표내용에 대한 질의, 응답으로 운영 과정과 성과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담넘어 회복적정의 협동조합’하현용 강사, 학교전담경찰관 이세희 경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강승진 변호사로부터‘친구 관계 맺기’,‘학교전담경찰관이 바라본 학교폭력’,‘학교폭력과 법’이라는 주제 발표를 듣고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질문하고 강사가 답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운영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남원중학교의 학생은“오늘 많은 학교에서 무슨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고, 학교 폭력 없는 학교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과 교사들이 공감하고 함께 할 수 있는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지원하고 학부모 교육도 실시하여 학교폭력 없는 배움과 가르침이 행복한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