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위탁 운영하는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는 11월 19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2022제주진로포럼’을 운영했다.
이번 제주진로포럼은 심도 있는 진로상담과 다양한 진로체험에 목마른 제주시의 학생, 학부모, 교사의 눈길을 끌었다. 진로특강과 진로골든벨, 진로창작 뮤지컬, 진로센터 자체 동아리 공연 등 진로 관련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제주시진로체험처의 협조로 병역진로, 고고학 체험, 게임으로 만나는 제주바다, 드론 체험, 각종 공예품 만들기, 업사이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진로특강은‘학생들의 진로, 어떻게 함께 만들어갈까’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전 성남시교육장 이범희의 강연으로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궁금점을 풀어내는 시간이 됐다. 이어서 윤영돈(윤코치연구소장)이 진로상담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에서 유용한 진로교육 만들기’를 강연하여 공감을 이루어냈다.
야외공연장에서는 진로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진로교육지원센터 자체 동아리의 댄스 공연과 진로창작 뮤지컬‘던전레코드’가 무대 위에 올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청소년의 거리에서는 진로체험 부스 30여 종을 운영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 방문객은“학생들이 배우고 익히는 장소를 학교로만 국한해서는 안 된다.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어른의 몫이다”라며 제주시 진로교육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