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기후위기대응탄소중립연구포럼과 인화초등학교 및 제주특별자치도 탄소중립지원센터는 11월 18일 오전 9시에 인화초등학교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동행 선언식을 개최했다.
“다(多)가치 E.C.O 프로그램 실천을 위한 동행 선언식”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오늘 행사에서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열린 마음으로 노력하고 적극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동행선언문을 채택하고 함께 서명했다.
인화초등학교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운영학교로서 학생과 교사는 물론 학부모까지 함께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체험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속가능한 제주사회를 위하여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선언식에서 제주도의회 기후위기대응탄소중립연구포럼 대표인 이승아 의원은“탄소중립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인류적 목표”라면서 “관심과 참여, 그리고 실천 없이는 탄소중립은 불가능하며, 오늘 우리가 함께하는 다짐이 제주사회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하여 미래세대인 아이들과 도민 모두에게 하는 작지만 큰 약속이며, 이 약속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고 실천하여 제주가 진정한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의회 기후위기대응탄소중립연구포럼은 관련 국내외 정책 및 전략 연구 활동 등을 통하여 제주형 탄소중립사회에 대한 방향 제시 등을 위하여 지난 8월 22일 창립됐으며, 이승아 의원이 대표의원이며 강상수(부대표), 이상봉, 양영식, 송영훈, 강충룡, 양경호, 박두화, 김승준, 양홍식 의원 등 10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