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함덕중학교는 11월 9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독서와 예술 교육의 일환으로 감성톡톡 독서 & 예술 마당‘책 숲, 예술의 세계에 빠지다’를 운영했다.
독서예술마당은 평소 학생들이 동아리활동과 특기적성교육(방과후학교)활동에서 익힌 기량을 뽐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오후(13:30~16:00)에 공연마당과 전시마당으로 나눠 진행했다.
난타 연주로 막을 연 공연마당에서는 첼로, 기타, 우쿨렐레, 댄스, 그룹사운드 등의 공연이 펼쳐졌으며,‘가을의 기도(김현승시)’를 비롯한 6편의 시를 낭송해 가을의 정취와 함께 문학적 감성을 깨우는 시간이 됐다.
전시마당에서는 도서부원 학생들이 신간 도서를 활용해‘도서 십자말풀이’및‘미니게임’을 창작해 전시함으로써 신간 도서를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책 광고 동영상을 만들어 송출했다.
아울러‘스크린영어반’의 더빙 영상 제작, 영화 포스터 및 엽서 전시, 영화 명대사를 활용한‘책갈피’와‘삼각무드등’을 현장에서 만들어 보는 체험부스 운영했다.
독서와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한 독서예술마당 프로그램은 지난 2018학년도부터 계속 운영해 오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성취감과 문화예술 감성을 키워주고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