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1·2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SMART 무역제전’을 개최했고, 3학년 경영사무과 학생을 대상으로 11월 3일에서 4일까지‘창업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SMART 무역제전’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 중 1팀 1기업 프로젝트의 하나로 해외에서 직구한 제품을 활용하여 부스 기획부터 운영까지 수행하는 학생중심 프로젝트 활동이다.
학생들은 4차산업 혁명시대의 기업가정신, 공정무역과 마케팅 등의 산업체 전문가 특강을 듣고, 인공지능(AI)를 이용한 게임, 드론 프로그래밍 및 체험, 샌드보틀 체험, 트레이 체험 등을 기획하여 부스를 운영했다. 우리 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제 판매까지 이루어졌다.
‘창업 팝업스토어’는 학생들이 4인 1조로 팀을 이루어 창업 아이템을 기획하여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프로젝트 활동이다. 학생들은 팀별로 모의 창업기업을 설립하여 창업 아이템 소개, 시장 현황 및 마케팅 전략, 자금 조달 및 차입금 상환 계획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창업 아이템을 직접 제작한 후 학생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실전 창업을 경험했다.
SMART 무역제전에 참가한 학생은“많은 고객들이 무역제전에 오셔서 우리가 만든 부스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보람된 시간이었고, 무역 실무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창업 팝업스토어에 참가한 학생은“그동안 막연하게만 느꼈던 창업을 직접 해보니 창업이 쉽지는 않지만, 도전정신을 불러 일으키고, 팀원들간 커뮤니케이션 향상 및 협업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