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제주인재개발원에서 퇴직공무원을 대상으로 ‘2022년도 하반기 면접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해와 올해 상반기 교육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특히, 행정분야 외 산림자원, 토목, 전기, 환경, 축산, 임업, 수의, 농촌, 직업상담 등 14개 직류로 다양화해 분야별로 면접관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 면접기관 강사가 맡아 총 9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사례별 면접의 오류와 극복방법 등에 대한 이론 수업 △대면․비대면(화상) 면접실습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면접실습에는 도내 대학생이 직접 응시자로 참여해 보다 현실감 있는 모의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희찬 제주도 총무과장은 “공직가치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서는 면접관이 역량과 자질이 우선적으로 선행돼야 한다”며 “향후 심화된 전문 면접교육을 지속 실시해 시대상에 맞는 공직자가 선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