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미래교육연구원은 11월 8일 제주미래교육연구원 실내·외에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60가족(120명)을 대상으로 가족단위 천체관측프로그램‘제2회 우주로의 초대’를 운영했다.
천체망원경 체험을 통해 학생 및 도민들의 과학기술과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올해 최대 우주쇼인 개기월식 전 과정을 직접 관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져 붉게 변하는 개기월식 과정 및 행성 관측과 스마트폰 영상 촬영, 지구의 계절변화 내용을 다룬 천체투영실 매직글로브 영상, 계절별 별자리 설명, 페트병을 활용한 천체망원경 제작 등 다양한 천체 관련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고용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은“가족과 함께 개기월식 천문 현상을 직접 관측하고, 각 계절별 대표 별자리 관찰 및 천체 관련 체험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우주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우며, 가족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