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11월 9일, 일본 가나가와현의회를 방문하여 시키다 히로아키(しきだ 博昭) 의장 및 의장단을 만나 양 의회간 국제교류 및 협력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가나가와현의회는 2015년 양 의회간 교류의 물꼬를 트기 시작했으며, 특히 일본의 대표 관광지인 하코네가 있는 가나가와현과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제주가 가지고 있는 공통 관심사인 관광 중심의 교류활동을 이어 오고 있었다.
이번 방문은 일본 정부의 위드 코로나 발표로 관광 재개·일상 회복 등으로 그 간 코로나19 등으로 일시 중단됐던 교류 재추진 및 협력활동 확대에 대하여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는 양 의회간 의견이 모아짐에 따라 교류이 장이 마련됐다.
김경학 의장은 가나가와현의회 의장단과의 간담회를 통해“그 간 양 의회가 교류해왔던 경험과 성과를 발판으로 양 지역의 공통 관심사인 관광을 중심으로 한 교류를 재추진할 것을 제안”했으며, “양 의회가 갖고 있는 관광정책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한다면 양 의회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과 미래를 위한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