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자구리공원 내 공중화장실 신축사업을 추진 중으로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하여 올해 11월 중에 발주하고 내년 4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자구리공원은 2002년 도시계획 시설(공원) 결정 및 고시된 48,000㎡의 면적의 공원으로서, 서귀포시를 상징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서귀포 칠십리축제, 올레축제 등 다양한 축제 및 문화 행사 개최는 물론, 도심에서 멋진 풍광을 볼 수 있는 공원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에 노후화된 공원 공중화장실을 신축하여 이용자 증가에 따른 수용력을 높이고 그동안 잦은 고장 등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추진되고 있다.
신규 설치하는 화장실은 여성용 칸을 남성용보다 2배 늘려 밀집도·혼잡도를 낮추었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취득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심 속 자연인 자구리공원을 바다와 섬을 조망할 수 있도록 경관을 보호하고 도시공원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으로 조성하여 공원 환경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