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하여 2022년 10월부터 내년 4월말까지 “제10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10차기 방제사업은 제9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의 방제목 27,490본의 30%의 20,000본의 고사목 제거와 주요 오름 및 우량 소나무림 지역에 대하여 지상(드론)방제 100ha, 예방나무주사 250ha를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각 사업구별로 산림전문 책임감리원을 배치하여 사업구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제를 실시하고 준공검사시 QR코드를 활용한 전수조사로 누락목을 방지하여 방제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의 체계적인 방제 추진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10차 방제시에도 안전사고 예방대책 강화로 사업 추진과 동시에 기술지도 용역을 시행하여 안전한 사업장 운영 및 정기교육 등 현장 안전교육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를 최우선으로 하여 방제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적기 방제를 위하여 제주시 실정에 부합하는 최적의 방제 전략을 수립하여 피해고사목 전량 제거를 목표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