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은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하여 10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20일부터 시작한 보건소 무료 접종은 백신 소진시까지 시행되며, 대상자는 제주도민의 경우 만60세 이상 어르신,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참전용사, 고엽제후유증의사환자,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직계존·비속), 면역저하자 등이 해당되고, 제주도민이 아닌 경우 만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또한, 제주시내 지정 병의원 183개소(어르신 177개소, 어린이 90개소, 임신부 69개소)에서도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주소지와 상관없이 65세 이상 어르신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생후 6개월~만13세 어린이와 임신부는 2023년 4월 30일까지 가까운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어린이·임신부 접종은 제주보건소에서는 시행하지 않으니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