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는 보건소에 등록된 재가 암 환자와 가족 등 15명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에 도움을 주고자 재가암 자조모임을 24일, 31일 2회 운영했다.
자조모임 프로그램은 암 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해 암 치료와 재발 방지를 돕는 건강 관리 프로그램으로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 생활 습관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제한됐던 재가 암 자조모임을 재개하여 본격적으로 재가 암 환자 건강관리를 도와줄 계획이다.
이번 모임에서는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해 암 경험 후의 건강 관리, 신나는 라인댄스로 건강 챙기기, 직업 복귀 준비 및 사회복지제도 안내, 바른 걷기 운동 프로그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서적 안정은 물론 친목 도모와 상호 정보 교환의 장을 마련했다.
제주보건소는 체계적인 암 환자 관리를 위하여 암 환자에게 영양제 제공 및 상담 등 재가암환자관리사업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자조모임을 통해 환자와 가족 간 정보를 교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재가 암 환자 및 가족들이 건강을 증진시키고 질병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