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친환경 양식산업 육성 및 양식수산물의 청정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추진한 친환영 양식산업 지원사업을 총 1억 5,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양식장 30개소에 대해 지난 10월 완료했다.
세부 사업별 내용을 보면 친환경 미생물을 이용하여 양식장 사육수를 정화하는 바이오플락시스템 지원사업(2개소, 800만 원), 병원성 세균을 억제하여 어류질병 발생을 감소시켜 친환경 항생제 대체 수단으로 주목받는 박테리오파지 지원사업(5개소, 3,000만 원), 양식장 수조내 유기물 찌꺼기를 복합미생물 효소로 분해 처리하여 양식장 사육수 수질개선 및 어류 면역력 증대에 도움을 주는 복합미생물 지원사업(30개소, 1억 2,000만 원)이다.
2021년 12월 모집공고를 통해 사업별 대상자를 선정하여 바이오플락 지원사업과 박테리오파지 지원사업은 지난 9월에 완료했으며, 복합 미생물 지원사업의 경우 1회 추경에 6000만 원을 추가 확보하여 15개소에 추가적으로 지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양식 사업을 지원하여 서귀포 양식수산물의 청정이미지를 제고하고, 양식 어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