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청수리의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제주다움을 복원하고 마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제주다움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수리 제주다움 복원사업은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주민주도형의 공모사업으로‘20년부터 주민 의견수렴 및 전문가 등의 자문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사업 설계를 완료함에 따라 ‘23년 3월까지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사업 내용은 ▲ 곶자왈 탐방객을 위한 생태탐방로 정비, ▲ 곶자왈 생태 보존을 위한 백서향 군락지 복원, ▲ 부모와 아이가 같이 즐길 수 있는 주말 농원 조성 등 지역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특히, 반딧불 축제를 연계한 문화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 교육을 운영하여 지역주민 간 협력 강화 및 화합 도모에 기여한다.
제주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공모단계부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주도로 시작하고 있는 만큼, 모든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주다움 행복공동체 마을을 가꿔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