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2023년 제17회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학술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된다.
지난 14일 부산에서 열린 제16회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에서 내년 개최지로 제주가 최종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7월 이틀 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국 협의체 위원 및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7회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제주도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도 사회보장위원회·제주시/서귀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하는 제17회 학술대회는 인구구조와 환경 변화에 따른 국민 복지 욕구의 다양성과 복합성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협력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학술대회는 200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협의체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강의 및 향후 역할 모색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장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내년 학술대회는 민관 협력의 구심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따뜻한 손길과 두터운 지원을 연계하기 위해 협의체가 앞으로 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세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