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성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0월 18일~11월 8일 총 3회에 걸쳐 제주웰컴센터에서 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보수교육에는 현재 도내 관광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문화관광해설사 19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화관광해설사는 매년 보수교육 24시간을 이수해야 하는데, 코로나19 이후 2년간 전면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오프라인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해설사 기본소양과 전문지식 등 현장 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편성해 해설 기술력 습득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
특히, 집합 교육을 통해 제주역사, 기후변화, 무장애관광 등 제주 관광 트렌드에 맞춘 전문교육으로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성 강화와 자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있다.
온라인으로는 모두가 행복한 열린 관광지 만들기, 안전한 여행을 위한 ‘여확행(여행이 확실한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뜻)’, 한국의 전통문화 등 문화관광해설사의 기본소양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제주 역사·문화·자연 자원의 가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통해 제주관광의 매력도를 높이는데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해설사의 역량강화와 처우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