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회장 양영일)는 오는 10월 21일부터 10월 22일까지 양일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배우고 즐기는“2022년 서귀포시 주민자치 & 평생학습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너른주민, 함께자치, 참여가치’와 ‘배우고 나누고 참여하는’이라는 슬로건으로, 17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기관 및 단체, 평생학습 동아리의 활동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먼저 10월 21일에는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초청가수 ‘경서예지’의 축하무대가 이어진다.
개막식을 전후로 읍면동 체험 무료쿠폰 증정 이벤트인‘룰렛을 돌려라’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난타, 기타연주, 라인댄스, 밴드공연 등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을 통하여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경연대회가 행사장 주 무대에서 개최된다.
다음날인 10월 22일에는 각종 이벤트를 시작으로, 평생학습 성인 및 청소년 동아리 발표회와 주민자치&평생학습 우수사례 발표회가 이어지며, 4시 40분부터는 17개 읍면동을 대표하여 참가하는‘주민자치 가요제’가 펼쳐진다.
또한 행사 양일간 주민자치센터와 평생학습 기관․단체에서 준비한 수강생 작품전시를 비롯하여 프로그램 홍보‧체험관 등 5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주민자치 분야에서는 17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활동 상황에 대한 홍보와 고사리 빙떡 만들기, 무말랭이 장아찌 만들기, 오메기술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체험과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어린이 생활공예, 나만의 정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평생학습 분야는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의 활동 내용 홍보와 블록 휴지 걸이 만들기, 천연 립밤 만들기, 재활용 창조 원예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 부스 운영은 21일 금요일은 오후 4시부터 7시 30분까지, 22일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자치활동과 평생학습을 뽐내는 매우 중요한 자리다”고 강조하고 “이번 행사가 시민이 참여하여 공감하는 소통의 장으로, 시민의 역량을 키우는 디딤돌이 되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