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도로교통량 조사를 위해 오는 10월 20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조사 지점은 국가지원지방도 2개, 지방도 12개, 시도 69개 노선으로 총 83개 노선에 114개 지점이며, 조사원은 281명을 투입할 계획으로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용담해안도로가 조사 지점에 신규로 추가됐다.
도로교통량 조사는 '도로법'및'도로교통량 조사지침'에 따라서 매년 세 번째 목요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되는 것으로, 조사 지점을 통과하는 차량의 대수를 시간별, 차종별, 방향별, 지점별로 측정하여 기록하게 된다.
2021년도의 경우 도로교통량 조사 결과 국가지원지방도 및 지방도 교통량은 전년도 대비 약 4.03%가 증가한 606,619대(2021년 신규 5개 지점 포함 시 701,701대), 시도 교통량은 전년도 대비 약 0.7%가 증가한 131,915대(2021년 신규 1개 지점 포함 시 133,034대)로 조사됐으며, 제주시에서 가장 많은 교통량을 보인 지점으로는 “노형로(지방도 1136호선)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앞”으로 1일 왕복 교통량은 62,314대로 조사됐다.
제주시는 매년 정기적으로 조사되는 도로교통량은 교통량 증감 추세를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로서 도로의 계획과 건설, 유지관리 및 도로 행정, 각종 연구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며, “조사 당일만큼은 차량 운전 시 안전운전에 각별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