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10일부터 14일까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에 참가해 전 세계 지방도시에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과 스마트시티 등 제주의 미래 신산업과 국제교류 활동을 소개했다.
UCLG 사무국과 대전광역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로 나아가는 시민의 도시’라는 주제로, 2022 대전 UCLG 총회에서는 대륙별 회의, 본회의(집행부·이사회), 스마트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도는 UCLG 세계지부 집행부 및 이사회 위원 도시로 본 회의 참가, 연계 개최한 UCLG 아시아태평양지부 문화분과위원회 회의 주재 및 발표와 더불어 국내외 홍보관에서 전 세계 회원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주도를 홍보했다.
제주도 홍보관에서는 제주 현황부터 자연·문화적 가치,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스마트시티 등 제주 미래 신산업, 국제행사·국제교류도시·UCLG 활동 등을 소개했다.
또한, 3D 영상을 활용한 참가자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해 방문자에게 제주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여주고 마치 제주에 직접 머무는 듯한 체험을 제공했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지방정부 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향후 제주도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ments)는 국제적으로 자치단체 간 정보와 정책공유 및 지방자치 분권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전 세계 140개국 24만여 개의 지방정부 및 175개 지자체 협의체 등이 회원으로 속해있는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국제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