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제61회 탐라문화제 행사가 열리는 탐라문화광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10월 7일부터 8일 이틀간 도로명주소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운영되는 홍보관은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표기 방법 및 건물번호 부여 체계와 우리집 도로명 바르게 읽고 쓰기 등을 안내해 도로명주소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된다.
또한‘주소정보 안내시설물 모형 전시관’을 운영하여 언제 어디서든 손쉬운 길 찾기 방법 안내와 위급상황 발생 시 현재 위치를 빠르게 알 수 있는‘알면 유익하고 편리해진 주소정보 서비스’를 적극 홍보한다.
제주시 지역에 설치된 주소정보 안내시설물은 총 105,865개로 △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알려주는 건물번호판 90,421개 △ 도로명, 기초번호, 방향을 활용하여 주소를 알려주는 도로명판 12,339개 △ 위치 찾기가 어려운 산악이나 해안, 오름 등에서 응급상황 시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국가지점번호판 761개 △ 건물 등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시설물(버스정류장 등)의 주소를 알려주는 사물주소판 887개 △ 건물이 없거나 위치 파악이 어려운 지역의 전신주 등에 설치되어 있는 기초번호판 1,457개 등이다.
제주시는 도로명주소 활용한 권역별 지도 제작, 아름다운 건물번호판 전시회, 우리집 건물번호판과 함께 찰칵 이벤트 추진 등 도로명주소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오상석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도로명주소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 주소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촘촘한 홍보 활동은 물론, 주소정보 안내시설물 확대 설치 및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생활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9월 6일 추석을 맞이하여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아온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