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각종 도로의 효율적인 관리와 건설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오는 10월 20일 오전 7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2022년 도로 교통량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도로 교통량 조사는 '도로법' 제102조(도로에 관한 조사)에 따라 도로 계획의 수립과 효율적인 도로관리 및 도로 행정의 기본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매년 10월 셋째 주 목요일 전국 동시 시행하고 있다.
서귀포시의 경우 교통량 조사는 78개 지점(지방도 11개 노선 31개 지점, 시도 46개 노선 47개 지점)에 대하여 188명의 조사원을 채용하여 읍·면·동 관내 주요 도로변에서 교통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통량 조사를 위하여 해당 읍·면·동에서는 교통량조사원 모집 및 조사 방법, 조사요령 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조사원은 각 관측지점에서 통과하는 차량대수를 종류별, 방향별, 시간별, 차종별(12종)로 조사표에 기록하며 교통량을 조사한다.
또한, 조사 점검반을 편성해 조사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조사지점 관측소별로 표지판 등의 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조사된 교통량 자료를 도로의 계획과 건설, 유지 관리 등 도로의 현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도로정비 수요 및 우선순위를 정하는 도로 건설 행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