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청년들의 시야를 넓혀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주시 주관 “청년 글로벌기업 취업멘토링 콘서트”가 9월 24일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청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콘서트는 글로벌기업 및 대기업의 기획, IT영업, 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근무하는 현직자가 제주시 청년들에게 취업 정보와 준비 전략 등을 알려주고,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나이키 이규현 부장의 글로벌기업 취업 분석 특강과 LG전자 김용은 부장의 대기업 취업 트랜드 분석 특강을 시작으로 청년 2명이 무대에 올라 면접을 보는 공개 모의면접, 아마존, 아모레퍼시픽, 쿠팡의 현직자가 청년들의 질문에 답하는 취업 패널 Q&A 그리고 15명의 멘토와 참여자가 함께하는 소수그룹 멘토링 등의 순서로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글로벌기업과 대기업 취업에 대해 정보를 얻기가 어려웠는데 이날 해당 분야 현직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멘토링 할 수 있는 점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가 정기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청년 취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콘서트는 더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