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경익)는 27일부터 ‘망고·키위(감황)·샤인머스켓 등 새소득작목 재배 기술 과정’ 교육생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와 시장변화, 소비 다양화 등 과수산업 여건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작목에 대한 재배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밭작물을 대체할 수 있는 새소득작목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0월 19, 26일 2회에 걸쳐 농업인교육관에서 운영된다.
주요내용은 ▲국내육성 신품종 골드키위 ‘감황’ 재배 기술 및 성산지역 키위 특화단지 조성사업 소개 ▲미래 먹거리 아열대과수(망고, 바나나, 리치 등) 재배기술 및 전망 ▲망고 재배농가 사례 발표(소드래농원 대표 고영주)로 구성된다.
신청은 9월 27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전화(760-7623~5) 또는 방문(제주시 구좌읍 충렬로 166, 농촌자원팀)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교육과정을 80% 이상 이수한 경우 전체 교육시간 인정, 30%이상 이수한 경우 시간만큼 교육시간이 인정된다.
성지예 농촌지도사는 “기후와 소비자 기호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고소득 작목으로 인식되는 새로운 작목의 재배기술과 향후 전망을 살펴보며, 도입 시 문제점과 고려사항 등을 미리 소개해 농업인들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도록 교육을 준비했다”며 관심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