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하례초등학교는 9월 21일 1~2학년은 물오름, 3~4학년은 고살리숲길, 5~6학년은 망장포에서 제주형 자율학교(건강생태학교) 내 고장 하례 지킴이 프로그램 중‘마을과 함께하는 생태탐험대 활동’을 했다.
1·2학년은 물오름에서‘새들과 함께하는 합주회’를 주제로 오름에서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새소리를 듣고 즐거운 합주회를 열었다. 3~4학년은 고살리숲길에서‘나무와 숲을 지켜라’라는 주제로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야기를 듣고 나무가 주는 혜택을 알아보고 나무의 겉모습을 찾아 그려보면서 나무의 모습과 숲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았다.
5·6학년은 망장포에서‘제주 바다생물 이야기’를 주제로 망장포 바닷가에 사는 다양한 생물을 채집하고 채집한 생물을 관찰하고 분류하는 활동을 했다. 활동이 끝난 다음에는 바다생물을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면서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이야기 나누었다.
이번 생태탐험대 활동을 통해 하례리 마을의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탐색하면서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도움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잘 지켜야 한다는 마음을 다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