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2020년부터 2022년 8월까지 본인 명의 토지나 조상의 토지를 무료로 찾아주는 지적 전산자료 조회 서비스를 통해 1,368명에 대한 6,386필지(622만3천㎡)의 조회결과를 신청인에게 제공했다.
2020년에 624명이 서비스를 신청해 342명에 대한 1,633필지(169만㎡)를 제공했고, 2021년에는 전년 대비 51.8% 증가한 947명이 신청해 533명에 대한 2,340필지(215만㎡)를 제공했다.
올해 8월까지만 해도 916명이 신청해 493명에 대한 2,413필지(238만3천㎡)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돼 서비스 이용 인원이 해마다 늘고 있다.
지적전산자료 조회 서비스는 본인 소유 토지나 조상의 토지를 지적전산망(K-Geo플랫폼)을 통해 지번을 확인해 주는 서비스로, 사망 신고시 상속권자에게 사망자의 토지 소유 현황을 제공하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나 개인이 법원에 파산이나 개인회생 신청 시 필요한 본인 명의의 토지 확인 등에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직계비속, 배우자 등 상속권자만 신청 가능하기 때문에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제적등본, 기본증명서 등)를 제출해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조상땅 찾기 등 지적전산자료 조회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재산권 보호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